굿맘자리

비글미 넘치는 우리집 막내딸 같은 존재인 비글(Beagle)이라는 견종 알고 계신가요? 원래 사냥개였던

비글은 성격이 워낙 활발해서 악마견이란 별명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엄청난 말썽꾸러기인건 모두 다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매력덩어리랍니다. 저 역시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같이 살고있는

가족같은 존재이기도 하구요. 

그런 비글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기몰이 중입니다. 왜냐구요?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반려견 입양이 급증했기 때문이죠. 특히나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비글같은 종들을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비글 소개 및 특징 그리고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해요.

비글은 어떤 개인가요?
비글은 영국 출신의 중형견으로 체고 33~38cm, 체중 10~15kg 내외로 성장하는 소형견보다는 크고 대형견보다는 

작은 중간 크기의 견종입니다. 외모는 얼굴 부분이 좁고 주둥이가 길며 귀는 작고 빳빳하게 서있는 형태이며 

눈은 어두운 갈색 또는 금색이고 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촘촘히 나있습니다. 또한 후각이 뛰어나 마약 탐지견으로도 

활동한다고 하네요.

비글은 왜 악마견인가요?
사실 비글은 사냥개 출신이라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량이 많은 편이에요. 

특히나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걸 좋아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과 놀이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고를 칠 확률이 높아져요. 

그렇다고 해서 하루종일 놀아줄 순 없으니 충분한 산책과 놀이시간을 주는것이 제일 좋겠죠?

비글은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비글은 타고난 체력이 좋아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말썽을 

부릴 수 있으니 하루 2번 이상 최소 1시간씩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물어뜯거나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으니 장난감 혹은 가구등을 미리 치워두는 것이 좋으며 

식탐이 강하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 역시 필수랍니다.

비글 키우기 어려운가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비글은 활발한 성격 탓에 운동량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 충분한 운동을 

시켜줄 수 있는지 고려해야하며 만약 시간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다른 견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장난꾸러기이기 때문에 사고를 칠 확률이 높아 어릴 때부터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은데요, 

이 과정에서 보호자와의 유대감 형성이 매우 중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포스팅을 하면서 너무 매력적인 견종이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죠? 여러분 모두 자신에게 맞는 반려동물을 만나길 바라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글은 코카 스파니엘, 미니어처 슈나우저와 함께

3대 악마견, 지랄견으로 알려져 있다.

저도 비글 엣지를 키우기 전까지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우며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비글에게

사용하는 표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 악마견이라 불릴까요?

1. 에너지 소모가 충분치 못한 환경탓에 

에너지 소모를 충분히 하지 못해 오는 스트레스를 

나쁜 행동으로 해소하기 때문입니다.

2. 사회화 시기에 적절한 교육과 훈련이 되지 않아

지속적인 훈련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에너지가 많고 대형견에 짖는 특성이 강한

비글들은 사회화 시기에 적절한 교육이 정말 중요합니다.

3. 활동성이 좋고 사람들을 좋아하며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비글은 함께 에너지 소모를 시켜주는 즐거운 시간을 많이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낙천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키우는 가족의 관심이나 노력이 부족하여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함께 산책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사회화 시기에 교육과 꾼준한 훈련이 

뒷받침 된다면 이런 천사견이 없습니다.

비글미 넘치는 스누피의 모겔인 비글은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소유한 비글을 빗대어 <비글미> 라는 

신조어도 만들어 낼 정도로 비글은 

매력적이고 사랑스런 친구입니다.

비글미 ?

지식백과에 발랄하며 짓궂은 장난을 자주 치는 사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견종 중 하나인 「비글(beagle)」과 한자 
「아름다울 미(美)」를 합쳐 만든 신조어다. 

비글은 과거에 사냥개로 사용됐을 만큼 활동량이 매우 많고 명랑하여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지 않은데, ㅠㅠ

이러한 비글의 특성을 사람의 성격에 비유한 단어다.

비글은 평균 수명이 약 12~15년 정도로

건강한 편이지만 특정 질병에는 취약하기도 합니다.

비만이 되기 쉬워 음식 조절과 운동량에 특히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큰귀탓에 귓병이 나기 쉬우므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백내장,녹내장 등 유전적인 아구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영리하고 똑똑한 강아지로 유명하고 

유쾌하고 명랑한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견종이지만

북미에서도 특히 인가가 많습니다.

프랑스어로 '작다'라는 어원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지만

성장이 끝나면 8~12kg 나가는 중형견입니다.

특히 크기에 비해 성량이 큽니다.

그렇지만 자주 짖지는 않습니다.

어쩐지 우리집 엣지 짖는 소리가 엄청 크더라고요~

비글들이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추격할 때

머리를 낮추고 꼬리를 세운 채 냄새를 맡는 모습은

정말 너무나도 멋진 광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