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은 코카 스파니엘, 미니어처 슈나우저와 함께
3대 악마견, 지랄견으로 알려져 있다.
저도 비글 엣지를 키우기 전까지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우며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비글에게
사용하는 표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 악마견이라 불릴까요?
1. 에너지 소모가 충분치 못한 환경탓에
에너지 소모를 충분히 하지 못해 오는 스트레스를
나쁜 행동으로 해소하기 때문입니다.
2. 사회화 시기에 적절한 교육과 훈련이 되지 않아
지속적인 훈련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에너지가 많고 대형견에 짖는 특성이 강한
비글들은 사회화 시기에 적절한 교육이 정말 중요합니다.
3. 활동성이 좋고 사람들을 좋아하며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비글은 함께 에너지 소모를 시켜주는 즐거운 시간을 많이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낙천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키우는 가족의 관심이나 노력이 부족하여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함께 산책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사회화 시기에 교육과 꾼준한 훈련이
뒷받침 된다면 이런 천사견이 없습니다.
비글미 넘치는 스누피의 모겔인 비글은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소유한 비글을 빗대어 <비글미> 라는
신조어도 만들어 낼 정도로 비글은
매력적이고 사랑스런 친구입니다.
비글미 ?
지식백과에 발랄하며 짓궂은 장난을 자주 치는 사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견종 중 하나인 「비글(beagle)」과 한자
「아름다울 미(美)」를 합쳐 만든 신조어다.
비글은 과거에 사냥개로 사용됐을 만큼 활동량이 매우 많고 명랑하여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지 않은데, ㅠㅠ
이러한 비글의 특성을 사람의 성격에 비유한 단어다.
비글은 평균 수명이 약 12~15년 정도로
건강한 편이지만 특정 질병에는 취약하기도 합니다.
비만이 되기 쉬워 음식 조절과 운동량에 특히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큰귀탓에 귓병이 나기 쉬우므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백내장,녹내장 등 유전적인 아구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영리하고 똑똑한 강아지로 유명하고
유쾌하고 명랑한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견종이지만
북미에서도 특히 인가가 많습니다.
프랑스어로 '작다'라는 어원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지만
성장이 끝나면 8~12kg 나가는 중형견입니다.
특히 크기에 비해 성량이 큽니다.
그렇지만 자주 짖지는 않습니다.
어쩐지 우리집 엣지 짖는 소리가 엄청 크더라고요~
비글들이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추격할 때
머리를 낮추고 꼬리를 세운 채 냄새를 맡는 모습은
정말 너무나도 멋진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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