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아들이 운동하러 나갔다
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왔어요.
치즈떡볶이를 좋아하는
아이의 눈에 딱 들어온
말랑말랑한 찰떡아이스 매운 치즈떡볶이맛
무슨 맛일까 엄청 궁금했나봐요.
집에 오자마자 뚜껑은 딱 열어
한개를 입에 넣고 한두번 씹더니
"으악~ 뱉으면 안돼요? "
"왜?"
"토할것 같아요. 고추맛만 나요 ㅜ"
개구장이 엄마는
"삼켜~~"
결국 아이는 삼켰고 나머지 한개는
도저히 못먹겠다고 내뺐어요~ ㅎㅎ
궁금해서 제가 먹어봤습니다.
어머!! 처음 입에 넣었을때는 괜찮은데?
계속 씹고 삼키고 나니 목이 따끔 따끔
살짝 매운 맛이 나네요~
그 매운맛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졌어요.
워낙 매운걸 좋아하는 제 입맛에 그닥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도 가끔 생각날 맛의 아이스크림?
근데 개발하신 분은 무슨 의도로
어울릴것 같지 않은 아이스크림과 떡볶이를
콜라보 하셨을까요?^^
궁금하신 분은 한번 사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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